반도체 백혈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전자 양향자 상무님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열린 눈물의 기자회견을 감동적으로 지켜봤습니다. 본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기업의 꽃이라는 임원 자리에까지 올라선 신화를 이뤘지만, 젊은이들에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이야기하지는 못하겠다고 하신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언론도 저처럼 깊은 인상을 받았는가 봅니다. 인터뷰가 몇 차례 이어졌습니다. 입당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정당을 대표해 연설도 하시더군요.그런데 걱정스러운 대목이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양 상무님은 성공한 삼성맨입니다. 상고 출신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임원에 올랐습니다. 회사생활 30년 동안 다크호스이던 삼성전자가 세계 1위 반도체기업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함께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갖가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전남 화순군 쌍봉리 시골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