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지불의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5분 경영학> 차별 있는 곳에 이익 있다 "영화값도 얼마 안내는데 뭘 그렇게 친절하게들 구는지…” 오랜만에 영화관에 다녀오신 어머니 얼굴에는 화색이 만연했다. 영화 내용보다는 가격과 친절 덕이었다. 조조 할인에다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에누리까지 덧붙여 반값도 되지 않는 금액만 내셨다. 그런데 값싼 손님이라고 구박은커녕 친자식처럼 사근사근하게 구는 영화관 직원들에게 감동을 받으신 모양이다. 순간 머릿속에 스쳐가는 직업적 의문. “극장주의 마음 속에 있는 노인 공경 사상이 그 이윤동기에게 승리했나? 왜 건당 매출이 적은 소비자에게 똑 같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 그럴 리 없다. 이미 230년 전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에서 설명해 주지 않았던가.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들의 자비심.. 더보기 이전 1 다음